프로젝터는 크게 CRT(PRT) 방식, LCD 방식, DLP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1) CRT 방식 프로젝터

가장 역사가 오래된 프로젝터로 CRT의 개수에 따라 1관식, 3관식으로 나뉘며 3관식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른 방식의 프로젝터에 비해 선명한 고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소형 상영관이나 홈씨어터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며 크기가 크고 렌즈초점 등을 맞추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 등이 필요해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예전에 주로 사용하던 프로젝터는 PRT(CRT)방식이라 하여 작고 상당히 밝은 브라운관에서 원하는 화면을 만든 후에 이것을 렌즈를 통해 스크린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 방식으로서, PRT(CRT)가 하나인 1관식과 R(적색), G(녹색), B(청색) 3개의 PRT(CRT)를 가지는 3관식이 있다.
1관식의 경우에는 R, G, B 각각의 입자가 분리되어 보이므로 화면이 크면 입자가 구분되어 보이므로 돋보기로 브라운관을 확대해서 보는 것처럼 과히 보기가 좋지가 않으나 스크린면까지의 거리에 따른 초점의 조정이 용이한 잇점이 있고, 보통 밝기가 어둡고 해상도가 낮다.
3관식의 경우에는 R, G, B 빛을 각각 담당하는 PRT(CRT)관이 3개가 존재하며, 이것들을 하나의 스크린상에 초점이 일치하도록 투사해주므로 서 색이 분리되어 보이지 않는 좋은 영상을 얻을 수가 있고, 밝기와 해상도 또한 더 우수할 수 있다. 그러나, 3개의 PRT(CRT)가 광축이 동일하게 일치하지 않으므로 3개의 광축이 일치하는 선상에서 스크린면을 구성하고 거기에서 초점을 맞추어야 되는 Convergence(초점) 조정상의 어려움이 있고, 부피가 상당히 크다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밝기가 떨어지고 PC 입력 시의 주파수에 따른 편향 조정의 어려움, 3관식의 경우 구조적인 단점에 의해서 발생하는 Convergence(초점) 조정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점점 사용이 줄고 있는 추세이다.

2) LCD 방식 프로젝터

1988년에 처음 등장한 LCD 방식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우며 컴퓨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CRT 방식과는 달리 환한 장소에서도 선명하게 영상을 볼 수 있어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가격도 프로젝터 TV와 비슷하기 때문에 대화면의 홈시어터를 장만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LCD(Liquid Crystal Display) 프로젝터는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가장 빠른 발전을 보여준 프로젝터로서 강력한 빛을 발하는 램프에서 발생된 빛을 투과형의 LCD 패널을 통과시킨 다음 렌즈로 전면스크린에 상을 맺도록 하는 방식의 프로젝터이다.
LCD 프로젝터에서 사용하는 소자가 LCD 패널 인만큼 LCD 패널의 해상도에 따라서 프로젝터의 해상도가 결정되며, 입력 주파수 변화에 따른 편향의 변화 등이 없어서 PC 입력에 대하여 강한 면을 지닌다.
LCD 프로젝터 역시 저가형의 단판식과 고가형의 3판식이 있는데 최근에는 초저가형을 제외하고는 3판식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해상도도 800×600, 1024×768, 1280×1024, 1366×768, 1366×1024 까지 등장하였고 가격대 및 밝기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특히, 3판식 LCD 프로젝터의 경우에는 R, G, B 각각의 패널을 통과한 빛의 프리즘을 통하여 광축을 일치시켜 하나의 광원에서 빛이 나오는 것처럼 만들어 준 다음 렌즈를 통과하므로 스크린면과의 거리에 따른 초점, Convergence(초점) 조정의 어려움이 없어서 설치도 용이하고 기기의 크기도 PRT(CRT) 방식의 프로젝터에 비해서 상당히 작은 잇점이 있으며, PRT(CRT) 형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밝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존의 PRT(CRT) 방식에서처럼 자연스러운 색의 재현이나 높은 컨트래스트(Contrast) 비 등을 구현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며, Gamma 특성이 PRT(CRT)에 비해서 좋지 않으므로 AV 매니아의 경우에는 여전히 PRT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격대비 성능, PC 입력 호환성의 우수함, 작은 사이즈, 밝은 화면 등의 장점으로 인하여 많은 기업체나 개인 사용자들이 LCD 프로젝터를 선호하고 있는 현실이다.

3) DLP 방식 프로젝터

디지털 라이트 프로세싱(Digital Light Processing) 기술을 이용한 DLP 방식은 최근 홈시어터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DLP 방식은 CRT, LCD에 비해 가볍고 크기가 작다. 또한 LCD에 비해 화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영화감상을 위한 용도로 홈씨어터를 구축하는 가정에서 최근 널리 이용되고 있다.
고밀도로 빈틈없이 깔려진 미소한 거울- DMD칩(Digital Micromirror Device, 디지털 마이크로 밀러 바이스)이라는 미러소자에 의한 반사의 온(On)/오프(Off) 상태에 의해서 영상을 투사하는 장치이다. 이 DMD 소자판은 단판, 또는 3판이 있으며, 거울이므로 오프(Off) 상태에서는 빛을 반사하지 않기 때문에, 그 부위의 광량은 제로(0), 액정프로젝터와 같은 어두 부분이 죽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액정과 같이 광원으로부터의 빛을 투과시키는 것이 아니고 반사시키기 때문에, 고휘도를 실현 할 수 있다.

DLPTM 방식은, 시스템의 심장부인 표시 디바이스로 MDTM를 채용. 종전의「브라운관」,「액정」,「플라즈마」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투사방식으로 압도적인 고화질을 가능하게 한다.

4) CRT, DLP 방식과 LCD 방식의 비교